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만연구센터 초청강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만연구센터에서는 BK21+ 고려대 한국사학미래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국립대만대학 역사학과의 陳翠蓮 교수를 모시고 초청강연을 개최합니다. 

陳翠蓮 교수는 식민지시기와 전후의 대만 정치사를 연구해 온 학자로서, 올해 2월에는 20여 년 전에 이미 저서를 출간한 바 있는 2.28사건에 대해서 미국과 일본의 기록문서를 비롯한 새로운 자료를 광범위하게 활용하여 전후 국제질서 속의 미중협력체제 및 국민당정부 통치모델의 대만 이식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한 <<2.28의 재구성(重構二二八)>>을 출간하여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식민통치와 자치운동부터 2.28사건 및 그 처리와 영향에 이르는 과정을 대만인 정체성의 형성과 변화라는 틀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대만사, 냉전사, 국민당사 및 한국과 대만의 비교에 관심을 가진 여러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제목 : 대만인 공동체 정체성의 형성과 변화(1920-1950)

          台灣人共同體認同的形成與轉變1920-1950


○ 일시 : 2017년 5월 12일(금)  15:00~18:00


○ 장소 :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3층 대회의실

 

○ 강연자 : 陳翠蓮 (국립대만대 역사학과 교수)


○ 주관 :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만연구센터


○ 주최 :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HK사업단 / BK21+ 고려대 한국사학미래인재양성사업단


○ 후원 : 한국연구재단


○ 언어 : 중국어 (한중 통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