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학기 연수보고서 - 전세빈

 

1.학교 생활

수업 날엔 레벨 테스트를 보는데, 쓰기와 말하기 시험을 봅니다. 실력대로 반이 배정되어야 얻는 것이 많으니 특별히 공부를 하시기 보다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러 가시는게 좋은 같습니다.

반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는데 오전반은 9 – 13, 오후반은 14 – 18시까지였습니다. 저는 계속 오전반이었는데, 처음엔 시간이 많은 같아 좋았지만 막상 학교를 다녀보니 아침 일찍 등교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본인이 부지런한 편이 아니라면 오후반을 추천합니다. 반은 학교 측에 사정을 말씀드리면 바꿔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수업 교재는 델프 대비용이었고, 주로 조별로 앉아 토론을 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출석은 매일마다 체크하셨고 미니 테스트도 한달에 1-2번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기가 끝날 때쯤엔 기말고사가 있는데, 성적의 70% 차지하는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시험 결과로 2 집중 수업 반이 결정됩니다.

2 집중 수업도 똑같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었는데, 듣는 학생이 많이 없다 보니 반이 2개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실력과 맞지 않은 반으로 배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분들은 학교 측에 말씀드리면 수준과 맞는 정규 수업 반에서 달만 수업을 듣게 해주십니다.

 

 

2.식당&카페 추천

 

< Restaurant le vieux lyon >

: 리옹 구시가지 한가운데 있는 부숑 맛집입니다. 주말에 가시면 관광객들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원 분이 영어도 잘하시고 친절하십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숑을 맛보실 있습니다. 특히 샐러드 리오네즈가 정말 맛있으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Les 9 Lotus >

: 학교에서 5 거리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베트남 칼국수와 스프링롤이 정말 맛있습니다.  가끔 아시아 음식이 그리울 가시면 좋습니다. 주인 할머니가 까칠하지만 매력적이십니다. 참고로 베트남 칼국수에 고수가 포함되어 있으니 안드시는 분은 빼달라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 Carnet Gourmand >

: 마라탕 맛집입니다. 여긴 무조건 가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마라탕과는 다른데 중국식에 가까운 같습니다. 양이 많아 그릇만 시켜도 2명이서 충분히 드실 있습니다. 꿔바로우도 맛있으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점심에 가면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있으니 오픈할 바로 가시거나 저녁 시간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 Aux Merveilleux de Fed >

: 머랭케이크로 유명한 제과점입니다. 프렌차이즈인데 리옹이 본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게도 고급지고 직원들이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보실 있습니다. 머랭케이크는 정말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특히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가 맛있으니 꼭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입니다.

 

< Chocolaterie Les Origines Le Lautrec >

: 마카롱 맛집입니다. 생각엔 리옹에서 여기 마카롱이 제일 맛있는 같습니다. 마카롱도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정말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여기도 테이크아웃 전문점입니다.

 

< Le GentleCat >

: 학교 바로 옆에 있는 고양이 카페입니다. 프랑스엔 길고양이가 없어 고양이 보는 것이 정말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고양이가 그리우신 분은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귀여운 고양이 6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전문점이여서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습니다.